홈런학습센터 소개

학교교육의 최강자 아이스크림 홈런 학습센터를 소개합니다

학습센터 교사후기

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으로… 2020-02-29

*희가 우리 공부방에 온 것은 4학년이 끝나가는 12월 즈음으로 기억한다.

다른 4학년 아이들은 모두 4학년 2학기까지의 학습 진도를 거의 마무리하였다.

이제 다들 5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점이라, 4-2 중요단원 복습과 5-1 예습을 하기로 하였다.


그런데 새로이 입회하는 *희만 유독 이상하게 Test를 안 하겠다고 한다.

공부방이 아직 낯설어서 그러겠거니 생각하며 다음 날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, 집중을 전혀 못 하고 계속 졸기만 한다.

좀 이상한데.. 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이를 자꾸 채근하기만 했다.


하루 이틀 지나고 보니 자기 학년의 문제를 전혀 풀지 못하는 것이다. 아.뿔.사!


한 학기 이전의 문제를 풀게 해 보았다.. 못한다!

다시 학년을 낮추어 3학년.. 이것도 못 한다.

다시 낮추어 2학년.. 어려워한다. 정말 이상했다. 얘가 공부하기 싫어서..일까?

1학년.. '한자리 빼기 한자리' 연산을 시켜보았다. 손가락으로 8-3=5를 하는 것이다.


이럴 수가!!! 가슴이 아려왔다. 눈물이 계속 흘렀다. 안타까움이 밀려왔다.

"그래, 네가 부족한.. 딱 그 부분을 찾았구나!"

"선생님 잘 따라와, 같이 잘해 보자"

울면서 끄덕끄덕하던 아이..


5학년 1학기의 한 학기 동안 '1학년에서 5학년 1학기까지의 학습 진도'를 정신없이 달려왔다.

5학년 여름방학에 5-2 선행을 겨우겨우 마무리시켰다.


개학 후 학교에 가서 1단원 단원평가가 있던 날 시험지를 휘날리며 달려왔다.

"선생님 100점 맞았어요!"

부둥켜안고 울면서 폭풍 칭찬을 해줬다.

학교 담임 선생님도 완전 깜짝 놀라시며 칭찬해주셨다고 폴짝폴짝 뛰며 기뻐했다.


그날은 우리 공부방 잔치를 열었다.



 - 서울강북지국 윤종* 선생님 -